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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치과, 턱관절 딱 소리가 멎으면 나은 걸까요?

턱관절 딱 소리가 사라졌다고 안심하셨나요? 소리가 멎어도 입이 덜 벌어진다면 원판이 걸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법과 대처방법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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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치과
Sep 08, 2026
상대원치과, 턱관절 딱 소리가 멎으면 나은 걸까요?

상대원치과,

턱관절 딱 소리가 멎으면 나은 걸까요?

​

안녕하세요.

진료를 소명으로 여기며 38년을 걸어온

기드온치과의원 대표원장 성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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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원장 성요길

  • 1988년 개원 · 38년 진료

  • 서울 대치동 · 신사동 · 청담 진료

  • 前 신사이사랑치과 대표원장

  •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 뉴질랜드 의료선교 (1998~2003)

  • 인도네시아 · 미얀마 등 해외 의료봉사

  • 한국경제TV · 생활경제방송 · 메디컬TV 출연

​

"몇 달 전부터 턱에서 딱 소리가 났는데,

요새는 그 소리가 안 나요.

그런데 이제는 입이 잘 안 벌어지네요..."

​

​

얼마 전 상대원동에서 오신 분의 말씀입니다.

​

​

소리가 없어졌으니 저절로 나은 줄 아셨던 겁니다.

​

​

그런데 1988년부터 40년 가까이 진료하면서, 소리가 멎은 쪽이 오히려 더 안 벌어지는 경우를 여러 번 봤습니다.​

​

​

그래서 오늘은 소리가 나는 경우와 멎으면서 입이 덜 벌어지는 경우를 제가 어떻게 구분하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

​

목차

  • 입이 안 벌어진 증상

  • 턱관절 소리의 종류

  • 소리보다 먼저 보는 것

​

​


상대원치과

입이 안 벌어진 증상

​

​

몇 달 전 턱관절 증상으로 저희 치과를 내원하신 분이 계셨는데요.

​

​

처음에는 하품할 때마다 딱 소리가 났는데, ​어느 날부터 그 소리가 들리지 않더랍니다.

​

​

소리가 멎을 무렵부터 음식을 베어 물기 어려워졌고, 아침에 일어나면 귀 앞쪽이 얼얼했다고 하셨습니다.

​

​

​

​

이분의 입이 얼마나 벌어지는지를 자로 측정해 보니 30mm 남짓이었습니다.

​

​

정상적은 대개 40mm 이상 벌어지는데, 손가락 3개를 세로로 세워 넣으면 그 정도가 됩니다.

​

​

​

​

그런데 이분은 손가락 2개까지 넣으니 세 번째가 걸려서 들어가지 않더군요.

​

​

무엇보다 소리가 사라진 때와 입이 덜 벌어진 때가 같은 무렵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

​


상대원치과

턱관절 소리의 종류

​

​

저는 턱에서 나는 소리를 2종류로 나누어 구분합니다.

​

​

첫 번째는 딱 하고 한 번 튀는 소리입니다.

​

​

​

​

턱관절 안에는 위아래 뼈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하는 물렁뼈, 관절원판이 있는데요.

​

​

이것이 제자리를 벗어났다가 입을 벌리다가 도로 끼워지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

​

두 번째는 모래를 비비는 듯한 소리인데, 관절 뼈 표면이 닳아 거칠어졌을 때 납니다.

​

​

소리별로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둘 중 어떤 유형인지부터 확인합니다.

​

​

​

​

위 사진에서 왼쪽 위가 매끈한 정상이고, 나머지는 납작해지거나 가장자리가 파인 경우입니다.

​

​

이분의 턱관절 상태를 CT로 찍어 보니, 이분은 뼈 상태가 매끈했습니다.

​

​

CT에 비치는 것은 뼈까지인데요, 뼈가 성한데도 입이 걸린다면 남는 원인은 그 사이에 낀 원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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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즉, 뼈가 상한 것이 아니라 관절원판이 앞으로 밀려난 경우였는데요.

​

​

관절 뼈가 성하면 벌어지는 정도를 다시 늘려 볼 여지가 있어 다행이었죠.

​

​

뼈 표면이 닳은 쪽이라면 원판을 되돌리는 게 목표가 아니라, 관절을 덜 쓰게 하며 경과를 봅니다.

​

​

딱 소리가 멎었다고 다 나은 것은 아닙니다.

​

​

원판이 제자리를 찾아 조용해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원판이 앞으로 밀려난 채 되돌아오지 못해 소리를 낼 일 자체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

​

​

​

위 그림에서 가운데 줄이 원판이 도로 끼워지는 경우, 아래 줄이 걸린 채 그대로인 경우입니다.

​

​

입이 크게 벌어지려면 턱뼈 끝이 앞으로 미끄러져야 하는데, 밀려난 원판이 그 길목에 걸려 있으면 거기서 더 나가지 못하지요.

​

​

소리는 사라졌는데 오히려 입이 덜 벌어지는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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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분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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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는 나지 않는데 입벌림이 30mm에서 멈춰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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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원치과

소리보다 먼저 보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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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소리보다 입이 얼마나 벌어지는지와 씹을 때 아픈지를 먼저 봅니다.

​

​

소리가 크게 나더라도 40mm 이상 벌어지고 아프지 않다면 장치를 만들지 않고 지켜보자고 말씀드립니다.

​

​

관절 뼈가 성하고 원판만 걸려 있다면, 먼저 관절에 실리는 힘을 덜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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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분께는 주무시는 동안 끼우는 교합안정장치를 권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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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위아래 이가 직접 맞물리지 않게 사이를 띄워 주는 장치라, 이를 악물어도 관절로 가는 힘이 줄어듭니다.

​

​

그 뒤로는, 오실 때마다 같은 자로 입벌림을 재 봤는데요.

​

​

​

​

30mm에서 시작한 숫자는 조금씩 올라갔습니다.

​

​

나중에는 하품이 편해졌고 사과도 다시 베어 물었다고 하셨고요.

​

​

다만, 소리는 아직 가끔 난다고 하시더군요.

​

​

그래도 벌어지는 정도가 돌아왔고 아프지 않으니, 소리는 그대로 두어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

​

오늘은 소리가 멎은 뒤에 입이 덜 벌어지는 경우를 말씀드렸는데요.

​

​

저는 하지 않아도 될 치료를 권하지 않으려 늘 조심합니다.

​

​

진료도 하나님이 맡겨 주신 일이라 여기며 해 왔으니, 필요한 것과 아닌 것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는 것이 제 몫이니까요.

​

​

직접 확인해 보실 것은 2가지입니다.

​

​

- 손가락 3개가 세로로 다 들어가는지

- 음식을 씹을 때 귀 앞쪽이 아픈지

​

​

소리가 멎었더라도 둘 중 하나가 해당된다면, 자로 입벌림 정도를 재어 보시고 40mm가 안 되면 한 번 확인받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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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기드온치과의원 대표원장 성요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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