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 임플란트 심고 나면 끝일까요?
20년 데이터로 본 진짜 이야기
안녕하세요.
기드온치과의원 대표원장 성요길입니다.
"한 번 심으면 평생 가는 거죠?"
중원구 진료실에서 임플란트 상담을 하다 보면
거의 빠지지 않는 질문입니다.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는 치료이다 보니 오래 쓰고 싶은 마음이 드시는 거죠.
저도 치과의사이지만 그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저는 이 질문에 늘 솔직하게 답변드려요.
"오래 가게 만들 수는 있지만, 심는 순간 끝나는 치료는 아닙니다"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임플란트가 실제로 몇 년이나 가는지, 또 오래 쓰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짚어 드리겠습니다.
사실 오늘 이야기는 제 경험담 뿐만 아니라, 2024년에 국제 학술지 ≪ Clinical Oral Investigations ≫에 실린 연구를 근거로 했어요.
이 연구는 임플란트의 20년 생존율을 종합 분석한 메타분석 연구인데요.
여러 나라의 데이터를 종합해서 분석한 자료라, 그만큼 믿고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목차
임플란트 20년 후 생존율?
생존 여부를 가르는 차이점
오래 쓰는 임플란트의 조건
중원구
임플란트 20년 후 생존율?
환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게 "도대체 몇 년이나 가느냐" 하는 거죠.
그 답이 이 연구에 담겨 있습니다.
인공 치아 다섯 개 중 네 개 정도는 20년이 지나도 제 역할을 하고 있었거든요.
사실 우리 몸에 심는 인공물 중에 이 정도로 오래 버티는 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임플란트를 의학적으로 충분히 신뢰할 만한 치료라고 말씀드리곤 합니다.
다만 이 연구에는 꼭 짚고 넘어갈 속 사정이 하나 있습니다.
2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모든 환자분이 한 병원에 끝까지 다니시기는 어렵습니다.
이사를 가거나 사정이 생겨 중간에 연락이 끊기는 분들이 꽤 많거든요.
그래서 연구에서는 집단을 두 개로 나누어 분석했어요.
20년 동안 꾸준히 병원에 오셔서 상태를 끝까지 확인할 수 있던 분들, 이분들만 따로 세면 생존율이 약 92%입니다.
반대로 중간에 연락이 끊겨 상태를 알 수 없게 된 분들이 있죠.
이분들은 혹시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으니, 그 가능성까지 감안해 보수적으로 잡으면 생존율이 78% 정도로 내려갑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겁니다.
가장 보수적으로 잡은 78%만 봐도, 다섯 개 중 네 개가 20년을 버텼다는 뜻이라는 점이죠.
그만큼 임플란트는 한번 잘 자리 잡으면 오래 함께 가는 치료가 맞습니다.
동시에 이 두 숫자는 또 하나를 말해 줍니다.
끝까지 관리받은 분들(92%)과 그렇지 못한 경우(78%)의 차이요.
얼마나 꾸준히 관리받았느냐가 20년 뒤를 가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중원구에서 임플란트를 하시는 환자분들께 늘 말씀드립니다.
심는 그 자체보다, 심은 뒤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결과를 더 크게 좌우한다고요.
중원구 임플란트
생존 여부를 가르는 차이점
지금까지 임플란트가 20년 가까이 오래 유지될 수 있는 시술이라는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똑같이 인공 치아를 심어도 결과가 모두 똑같지는 않다는 걸, 중원구에서 40년 가까이 진료하면서 저도 정말 많이 느꼈어요.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생존율이 97%에 가까웠는데, 위쪽 앞니 부위에 심은 까다로운 조건에서는 약 68%까지 내려가기도 했어요.
같은 인공 치아라도 심는 위치에 따라 결과가 이렇게 달라지는 거죠.
특히 위턱과 아래턱의 차이가 컸는데요.
한 연구에서는 위턱에 심은 경우, 아래턱보다 주위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훨씬 높게 나오기도 했어요.
위턱은 뼈가 상대적으로 무르고 구조가 복잡한 자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위턱 어금니 쪽 상담을 할 때면 뼈 상태를 훨씬 더 꼼꼼히 보고, 식립 위치와 각도도 신중하게 잡는 편입니다.
이런 까다로운 부위일수록 처음 계획이 결과의 절반 이상을 좌우하니까요.
중원구 임플란트
오래 쓰는 임플란트의 조건
그렇다면 오래 쓰려면 무엇을 챙겨야 할까요.
식립한 인공 치아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몸 상태와 관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실제로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상담을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골다공증이 있는데 해도 되나요?" 하고요.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이 있으면 생존율이 다소 낮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골흡수억제 치료를 받으며 골흡수억제제라는 약을 드시는 분들은, 생존율이 약 94% 수준까지 올라갔거든요.
그러니 뼈가 약하다고 무조건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의료진과 전신 상태를 의논하고, 함께 관리하며 진행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항상 말씀드리고 있어요.
또 하나 꼭 알아두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임플란트 주위의 염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거예요.
실제로 한 연구를 보면, 식립 후 15년이 지난 시점엔 주위 감염이 생긴 비율이 21%였는데, 25년이 지나니 약 28%까지 올라갔습니다.
위 이미지는 이해하시기 쉽도록 제가 직접 만든 이미지예요.^^
왼쪽 15년에서 오른쪽 25년으로 갈수록 임플란트 주위에 감염이 나타나는 비율이 천천히 올라가는 게 보이시죠.
세월이 흐를수록 잇몸과 뼈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신호인 셈입니다.
이게 바로 제가 앞에서 "심는 순간 끝나는 치료가 아니다"라고 말씀드린 이유입니다.
그래서 저는 중원구 진료실에서 임플란트를 식립 하신 분들께 정기적으로 오셔서 잇몸과 뼈 상태를 점검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매일의 칫솔질 습관 하나, 6개월에 한 번 검진 하나가 10년 뒤, 20년 뒤를 바꿔놓을 수 있거든요.
오늘은 임플란트가 얼마나 오래가는지, 또 무엇이 결과를 가르는지 정리해 드렸습니다.
제가 늘 중요하게 보는 건 두 가지예요.
처음에 정확히 심는 것, 그리고 심은 뒤 오래 관리받는 것.
제가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로 계획한 자리에 정확히 심고, 식립 후 관리까지 이어가는 이유입니다.
인공 치아를 심어드린 그날이 인연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여기거든요.
다만 결과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본인의 뼈 상태와 전신 건강을 충분히 상담하신 뒤 결정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드온치과의원 대표원장 성요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