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임플란트
나이가 많아도 심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진료를 소명으로 여기며 38년을 걸어온
기드온치과의원 대표원장 성요길입니다.
대표원장 성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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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임플란트를 해도 될까요..?
당뇨약도 먹고 있어서요..."
제가 모란 임플란트 상담에서 어르신들께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그 마음, 저도 잘 압니다. 나이가 들수록 몸에 손대는 일은 하나하나 조심스러워지는 게 당연하니까요.
1988년부터 40년 가까이 진료해 오면서, 임플란트는 안 될 거라 접어 두고 틀니부터 알아보시는 어르신들을 여러 번 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검사를 해 보면, 심어도 되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무엇을 보고 심어도 된다고 판단하는지, 실제 얼마 전 치료한 분의 사례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목차
나이 걱정으로 미뤄 온 임플란트
나이 대신 확인하는 2가지
납득하신 뒤에 시작한 수술
모란 임플란트
나이 걱정으로 미뤄 온 임플란트
앞서 그 질문을 하셨던 분도 80대 어르신이었습니다.
아래 어금니가 빠진 자리를 몇 년째 그냥 두고 계셨는데, 자녀분이 임플란트를 권할 때마다 이 나이에 무슨 수술이냐며 손사래를 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정말 안 되는 건지 한번 여쭤보기나 하자는 자녀분 권유로 저희 병원까지 오시게 된 거였지요.
저는 치료 얘기부터 꺼내지 않고, 무엇이 가장 마음에 걸리시는지부터 여쭤봤습니다.
이분의 걱정은 당뇨였습니다.
당뇨가 있으면 임플란트를 못 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으신 뒤로, 아예 못 하는 치료로 여기고 계셨더군요.
모란 임플란트
나이 대신 확인하는 2가지
그래서 저는 어르신이 임플란트 상담을 오시면, 나이 대신 2가지를 먼저 살핍니다.
나이 자체보다, 상처가 아무는 힘이 얼마나 남아 있느냐가 결과를 가르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혈당입니다.
지난 2~3개월의 평균 혈당을 보여주는 당화혈색소라는 수치를 보는데, 통상 7% 안팎까지 조절되어 있으면 심는 데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혈당이 높은 채로 심으면 잇몸 상처가 아무는 속도가 느려지고 염증에도 취약해지며, 임플란트가 뼈와 붙는 과정까지 늦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8%를 넘는 상태라면 저는 바로 심지 않습니다.
다니시는 내과에서 혈당부터 잡고 오시도록 말씀드리지요.
두 번째는 잇몸뼈입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 뿌리를 심어 고정하는 치료라, 그 뿌리가 박힐 뼈가 충분히 남아 있어야 합니다.
겉에서는 보이지 않으니, CT로 뼈의 양과 높이를 재서 확인하죠.
만약 검사 결과 뼈가 모자라다면 뼈를 채우고 심게 됩니다.
이분께는 다니시는 내과에서 최근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해 오시도록 부탁드렸습니다.
다행히 몇 년째 조절 범위를 지키고 계셨고, CT를 보니 뿌리를 심을 뼈도 넉넉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있으셔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모란 임플란트
납득하신 뒤에 시작한 수술
그래도 수술 날부터 잡지는 않았습니다.
어르신께는 계획을 한 번에 길게 말씀드리면 오히려 불안만 커지더군요.
그래서 치료 순서를 짧게 끊어서, 같은 내용을 두세 번 반복해 천천히 설명드렸습니다.
치료를 받아도 되겠다는 확신이 서실 때까지 기다렸고, 충분히 납득하신 뒤에야 수술 날을 잡았습니다.
수술 당일에는 빠진 자리 주변에 부분 마취부터 하고, 계획해 둔 자리에 인공 뿌리를 심었습니다.
심는 동안에도 힘드시지 않은지 중간중간 여쭤 가며 진행했고요.
이분은 심고 나서 잇몸도 무리 없이 아물었고, 지금은 그 어금니로 불편함 없이 식사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어르신 임플란트를 심어도 되는지, 제가 무엇을 보고 판단하는지 말씀드렸는데요.
기준은 나이가 아니라, 당화혈색소 같은 몸 상태와 남아 있는 잇몸뼈의 양입니다.
지금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아래 2가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는 최근 검진에서 당화혈색소가 조절 범위에 있었는지입니다.
잇몸이 아무는 속도와 바로 이어지는 수치라서요.
다른 하나는 남아있는 잇몸뼈의 양인데, 이건 치과에서 CT 사진을 찍어보면 간단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드온치과라는 이름에는 찾아오시는 분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치과가 되자는 다짐이 담겨있습니다.
그 다짐대로, 연세가 어떠시든 천천히 설명드리고 충분히 납득하신 뒤에 시작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드온치과의원 대표원장 성요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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